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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줄거리, 총평 ; 이 세상 가장 완벽한 드라마

by chuckchuckparksa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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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브페이킹 배드' 총평

드라마 리뷰 - 브레이킹 배드

 

궁지에 몰린 아버지가 해야만 했던 일?!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한 고등학교 화학 교사가 마약 '메스'를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마약왕에 오르고 또 그 참혹한 끝을 하나의 서사로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한때 노벨상 후보로도 거론되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고등학교의 화학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적은 봉급 탓에 퇴근 후에도 세차장에서 알바를 하며 가정을 힘들게 꾸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힘겹지만 교사로서, 가장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해 나가는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이며, 남은 생도 얼마 되지 않는다는 진단 결과였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소식에도 자신이 죽은 뒤, 뇌성마비에 걸린 아들과 아내가 경제적으로 힘들어할 것이 뻔해 걱정이 늘어만 갑니다. 이런 와중에 뜻밖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옵니다. 마약 단속국에서 일하는 매제인 '행크'와 동행한 마약 단속 현장에서 고등학교 제자였던 '제시'를 보게 되고, 또 제시 일당이 제조한 마약인 '메스'의 품질도 확인하게 됩니다.

 

며칠 간의 고민 후 큰 결심을 하고 제시를 찾아가 마약 제조, 판매 동업을 제안합니다. 학생 때 본인에게 점수를 좋게 주지 않아 월터를 싫어했던 제시는 단칼에 거절하지만 월터가 제조한 메스의 품질을 보고 동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둘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동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업이 그렇겠지만 특히 마약 판매 같은 범죄 사업이 쉽게 번성할리 없었습니다. 품질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지만 시한부 인생인 월터에게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더 큰 판로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결국 손잡지 말았어야 할 미국 마약 왕인 '거스'와 같이 일하게 됩니다.

 

거스는 월터의 메스 품질을 보고 대용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용량을 제조하게 되면서 월터의 수익도 빠르게 불려갔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이익 배분과 거스의 위협에 평소 불만이었던 월터는 더 큰 재앙을 불러올 멕시코 카르텔과도 접촉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윌터, 거스, 카르텔, 그리고 마약 단속국 DEA까지 총 5시즌 내내 이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냈습니다. 

 

 

각본, 연출, 연기 모든 것이 완벽했다

 

사실 브레이킹 배드는 후기가 필요 없는 너무나 유명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성 드라마가 제작된 이래 매년 수많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미국 내에서 역대 TOP3에 들 만큼 브레이킹 배드의 드라마적 성과는 정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월터 역의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4개의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브레이킹 배드는 총 16개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수상 받은 상 개수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그냥 '어떤 어떤' 상 수상 정도로 홍보하는 다른 드라마와 아예 비교 불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본, 연출, 연기 모든 것이 완벽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하고, 사랑받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화 드라마 중에 정말 많은 역작들이 있지만, 제 기준에서도 브레이킹 배드는 항상 1, 2위를 다투는 드라마입니다.

 

총 5시즌의 드라마인데, 다음 에피소드가 너무 궁금해 조금만 짬이 나면 재생 버튼을 눌러 단 5분이라도 시청했을 정도였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 속, 한 가장의 아픔에서부터 시작되는 변화들이 지켜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총평

 

이 드라마는 평생에 한 번은 꼭 시청해야 할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르가 어떻니, 주연이 누구니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그냥 일단 1화만이라도 시청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한 번 보면 안 볼 수는 없다고 장담합니다.

 

저는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인데도,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 '왜 이제서야 이런 명작을 본 거지?'라고 자신에게 반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시청한 드라마들 중에도 작품성과 재미 측면에서 훌륭한 드라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킹 배드를 본다면 이전의 드라마들을 논하는 것은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워낙 엄청난 인기에 방영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스핀 오프 작품들도 여럿 출시되어, 스핀 오프 작품들을 보는 재미도 플러스되는 드라마입니다. 한마디로 총평하자면, 누군가 저에게 드라마를 딱 한 작품만 추천한다면 주저 없이 추천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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